현상을 소외로 파악

2017. 11. 12. 15:35 from 피카츄

시대에 걸친 철학적 접근과 사회학적 접근방법에 따른 학자들의
여러 가지 견해가 있는데 마르크스(Karl Marx)는 유물론적 시각에서 대량상품의
직접체계인 자본주의의 사회에 있어서 인간노동의 소외를 주장하였고, 헤겔(Hegel)은
절대정신으로부터 이질적이 되는 현상을 소외로 파악하였고, 에리히 프롬(E. Fromm)은
인간이 그 자신을 이질적 존재로서 경험하는 경험의 한 유형으로서 인간이 그
자신으로부터 소원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헤겔은 근대 문명의 비판적인 의미에서
“소외란 개개인이 품고 있는 ‘뿌리가 없는 듯한’, ‘의지할 데 없는 듯한’, 감각이나 무목적성,
실체상실의 감각 등은 소외 관념의 기조를 이루는 것이고, 지금도 그러하다.” 라고 했다. 즉,
그것은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가 상실되었다는 감각이고 또 자기 자신의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지 않고 있다는 감각이며, 자신의 규범 또는 야심을 살릴 희망이 완전히
상실되었다는 감각” 이라고 정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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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on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