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는 작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을 괴물의 형상으로 그렸는데,이것은
가학적 행위의 주체 뿐만 아니라 고통을 느끼는 인물들을 통해서도 상실된 인간
성과 잠재된 본능적 특성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다.이와같이

그는 ‘십자가 책형’을 통해 인간 내면의 본능에 근거한 비이성적 행동이

누구에게나 가능하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피카소는 원시적 문화 속에서의 독특한 가치와 본능적인 삶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면서 주술적 신비와 그로테스크(grotesque)한 이미지를 표출하는 원시부족인
의 미술품에 매료되었다.당시 로마네스크 벽화와 이교적으로 해석된 기독교 미
술,아르카익(Archaik)시기의 유럽 미술에 대한 관심이 부상하였고,피카소는 원
시미술과 미트라(Mithra)적 교리및 신화 등에 관심을 갖고 실제적인 작업에도
표현해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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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on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