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놉티콘이란 간수가 자신의 모습은 모이지 않은 채 각 독방 안의 죄수둘을 감시하는
감옥장치로 중앙의 탑에 배치된 간수는 바깥쪽의 역광 속에 떠오르는 수감자의 윤곽을 탑
안쪽에서 관찰한다 수감자는 감시자를 볼 수 없으므로 특정한 감시자의 눈을 피해 행동할
수 없으며 우연한 순간에라도 감시의 규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러한 감시의 권력은 일
상화되고 자동적으로 되고 수감자는 감시당하는 불안한 빛의 자유 속에서 권력의 규율에 스스로 길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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